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로 특별검사팀에 소환되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군 내부에서는 아랍에미리트 파병 장병의 직언이 화제가 되며 장비 개선 요구가 제기되었다.

한덕수 전 총리 소환 조사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1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출석하여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지난해 12월, 한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룬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는 이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의결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이 안건을 기각했다. 한 전 총리는 이후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둘러싸고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 변화

11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60%로 집계되었으며, 부정 평가는 3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외교와 경제, 민생 문제가 주로 언급되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도덕성 문제와 대장동 사건이 주요 이유로 지적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3%로 소폭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24%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군 장병의 직언과 장비 개선 요청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중, 아크부대 소속 K상사가 공개적으로 군 장비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하였다. 그는 UAE의 장비가 현대화되고 있는 반면, 한국 군의 장비는 구식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하며, 군 당국은 이례적인 발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군 내부에서는 장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마무리

한덕수 전 총리의 소환 조사는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는 대장동 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크부대 장병의 직언은 군 장비 개선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며, 군 내부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참고자료
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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