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북한과 미국 간의 대화 가능성을 제기하며 내년 봄 북미 정상회담의 여지를 열어두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 성과를 강조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정치적 협력을 촉구했다.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국가정보원은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3월 한미 연합훈련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은 미국과의 조건부 대화를 시사하며 대미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국정원의 분석이다. 또한, 북한이 해외 공관에 대남 접촉 금지 지침을 내리는 등 관계 개선의 여지를 차단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 전반을 불법으로 간주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윤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수사기관의 소환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외부인을 관저로 들이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절차의 부적절함을 강조했다.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요청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에 정부 각료의 참석을 요청했다. 시마네현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는 정부에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행사를 주최할 것을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차관급 정무관을 보내고 있으나, 시마네현의 요구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없다.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의 외교 성과를 강조하며, 국가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PEC 정상회의와 주요국 정상회담의 성과를 언급하며, 국민과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며,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한국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외교와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