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 분야의 초대형 투자에 대한 정부의 제도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KT의 해킹 사건으로 인한 경영 책임 문제와 정치적 갈등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여러 사건들이 겹치며 사회 전반에 걸친 긴장감이 감지된다.

AI 초대형 투자에 대한 정부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식 국무회의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초대형 투자에 대한 정부의 제도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이 민간 부문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관련 정부 투자 기관의 제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주문하며, 지방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고민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3건의 법률 공포안과 여러 대통령령안이 원안 가결됐다.

KT 해킹 사건으로 인한 경영 책임

KT의 김영섭 대표가 최근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에서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전하며, 고객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해킹 사건은 2만 2227명이 불법 접속에 노출되었고, 362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KT는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인해 해킹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위약금 면제는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정치적 갈등 속에서의 민주당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재판중지법 추진에 대한 공개 제동에 따라 몸을 낮추며 추진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시를 강조하며, 당의 정책 추진이 정부와의 엇박자를 보이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APEC 후속 조치와 관련하여 정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신속한 정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채용 특혜 의혹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학교 교수 임용 과정에 대한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고발장은 인천대학교가 채용 관련 문서를 소멸시켰다는 주장과 함께, 채용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있다. 유 교수의 임용은 논란을 일으키며, 학생들 또한 공정한 임용 절차를 요구하고 있다.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한 사회적 충격

서울 강동구의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성추행 혐의로 해임된 조합장이 흉기 난동을 일으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해당 조합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으며,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성추행과 관련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하여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마무리

현재 한국 사회는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논란이 얽혀 있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AI 투자 지시와 KT 해킹 사건은 각각의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민주당과 정부 간의 소통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채용 특혜 의혹과 흉기 난동 사건은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참고자료
[1]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