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그는 최근 특검 조사에서 국회 출입이 가능했던 점을 강조하며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가 논의되었으며, 중국은 한국에 대한 무비자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회 표결 방해 혐의와 추경호의 주장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경찰이 일시적으로 국회 출입을 허용했음을 근거로, 자신이 국회의 무력화 시도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원들을 소집했지만 표결 불참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특검은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하여 계엄 상태를 유지하려 했다고 보고 있으며,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핵추진 잠수함 도입의 필요성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논의되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핵추진 잠수함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비밀리에 연구해왔음을 밝혔다. 핵추진 잠수함은 재래식 잠수함보다 훨씬 긴 작전 기간과 빠른 속도를 자랑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APEC 정상회의의 문화적 의미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간의 외교적 관계가 주목받았다. 탁현민 전 의전 비서관은 일본 총리가 한국 국기를 향해 묵례를 한 장면을 특별히 언급하며, 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도시 전체의 축제를 만드는 방향으로 기획되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무비자 조치 연장

중국은 한국에 대한 무비자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대외 왕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되었다. 한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무비자 조치 국가에 포함된 이후, 이번 연장으로 인해 비즈니스와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다.

마무리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와 한미 정상회담의 군사적 논의, APEC 정상회의의 문화적 의미, 그리고 중국의 무비자 조치 연장은 한국 정치와 외교의 복잡한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향후 한국의 정치적 및 군사적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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