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성과와 APEC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APEC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을 재확인하고, 70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양국 간의 실용적 협력을 강조했다.
정치적 갈등과 여야 반응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였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를 보이콧하며 회의장 밖에서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예산안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예산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대했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 중 여야 간의 입장차를 언급하며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특검 수사가 정치적이라는 주장을 하며, 여당의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예고하며, 이번 사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 시장과 경제 전망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코스피가 5000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안정적인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며,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외교적 성과와 함께 여야 간의 갈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과 경제 전망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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