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언급하며 한미 간의 군사적 협력과 자주국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미국에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 국방 당국은 전작권 전환과 관련된 합의를 도출하며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강조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고 미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한 미국의 조건부 제안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된다.

한미 국방 당국의 합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서울 용산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전작권 전환과 한미동맹 현대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두 장관은 굳건한 군사동맹을 재확인하며 국방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이 미국의 모범 파트너 국가라고 평가하며, 방위비 지출 증가와 군사 능력 투자를 높이 평가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
법원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특검에 전달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정치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로마의 중세 콘티탑 붕괴 사고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수 공사 중 중세 탑의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콘티탑은 13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로, 이번 사고로 인해 내부가 상당 부분 손상되었다. 로마 문화유산 당국은 이 탑의 보수 공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한국은 현재 핵잠수함과 관련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자주국방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군사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의 방위 정책과 외교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