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하며 불안 증세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강진과 한국의 새벽 배송 노동자 문제도 주목받고 있다.

김건희 보석 청구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청구했다. 김씨의 변호사는 불안 증세와 어지럼증 등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주장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기를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8월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구속되었으며, 여러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이재명 대통령, 정부 자산 매각 중단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최휘영 정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에 대해 전면 재검토 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시는 윤석열 정부 시절 헐값 매각 논란에 따른 것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다. 매각 목표치를 채우기 위해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국유재산이 낙찰되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강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3일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하여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부상했다. 지진은 북부 발흐주에서 발생하였으며, 현지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피해 규모는 아직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길거리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프간 국방부는 긴급 구조팀을 파견하여 피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벽 배송 노동자 문제

한국에서는 새벽 배송 금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벽 배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새벽 배송은 선택의 문제이며, 금지하는 것은 정교한 개입이 아니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토론을 제안했다.

마무리

최근 한국 사회는 김건희의 법적 문제, 정부 자산 매각 중단 지시, 아프가니스탄의 강진, 그리고 새벽 배송 노동자 문제로 인해 정치적, 사회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 사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의 논란과 문제를 드러내며, 향후 정치적 파장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