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변성완이 선출되며 당의 통합과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다. 동시에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위기를 둘러싼 넥스페리아 사태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 민주당 시당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변 위원장은 10월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63.65%와 대의원 투표 76.85%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 66.29%로 당선됐다. 변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부산 탈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컷오프 논란 속에서 치러졌으며, 변 위원장은 갈등 봉합 의지를 보였다. 그는 중앙당의 인준을 받은 후 내년 7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주유소 기름값 상승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0월 다섯째 주(27~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66.5원으로, 지난주보다 5.4원 상승했다. 서울의 평균 가격은 1732.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639.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1541.7원으로 7.0원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면서 다음 주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드론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공정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근로자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스페리아 사태의 진전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중국과 네덜란드 간의 갈등이 미중 정상회담 이후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넥스페리아 사태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조건에 부합하는 수출에 면제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넥스페리아의 경영권을 박탈한 조치를 취했으나,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이 사태의 원인이 된 미국의 제재안을 1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의 경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위기도 해소될 전망이다.

마무리

부산 민주당의 새로운 출발과 자동차 반도체 공급 위기의 해소 조짐은 향후 정치적 및 경제적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 기름값 상승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은 각각 에너지와 건설 분야의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