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기자회견에서 성혁명 법제화 반대 촉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위헌적이고 반민주적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천여 성도가 모였고, 정치권에서도 조배숙, 나경원, 임종득 의원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동성 결합 합법화와 무제한 낙태 허용을 포함한 여러 법안들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통합국민대회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동성 파트너를 배우자로 등록하는 정책 시행을 비판하며, 이는 현 정부가 동성 배우자의 합법성을 인정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성평등가족부 개편과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허용 시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러한 법안들이 헌법상의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억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사망 사건 발생

나이지리아 북서부와 북동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7명이 사망하고, 여러 교회와 주택이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월 31일 카두나주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희생자 중에는 12세 소년도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장례식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인한 고의적 폭력을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북동부 보르노주에서는 보코하람이 기독교 공동체를 공격해 교회와 주택을 파괴했다. 주민들은 반복되는 폭력에 지쳐 있으며, 정부의 실질적인 대응과 폭력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나이지리아 정부에 기독교인 보호와 폭력 종식을 위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기독교 여성 보석 허가

파키스탄 고등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1년 이상 수감된 기독교인 여성 스텔라 카와르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카와르는 증거 부족과 재판 지연을 이유로 석방되었으며, 그녀의 가족은 현재 보증인을 마련 중이다. 카와르는 신성모독법에 따라 기소되었으나, 변호사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성모독법은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비판받고 있으며, 이 법이 소수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개인적 분쟁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촉구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정부는 공정한 수사와 사법적 민감성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적 보호 장치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마무리

한국 교계는 성혁명 법제화 시도를 반대하며, 기독교인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에서도 기독교인들이 폭력과 불공정한 법적 대우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들 국가에서의 기독교인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