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행사와 선언문 내용
연합성서공회는 2023년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념 모임에서 「내일을 위한 성경: 미래 기독교 세대를 위한 글로벌 헌신」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성경공회 대표들이 온라인으로도 참여하였다. 이번 선언은 UBS의 창립 비전인 '모두를 위한 성경'을 재확인하며, 젊은 세대의 영적 갈망에 응답하는 의미를 지닌다.
UBS는 1946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식 설립되었지만, 그 뿌리는 19세기 초 시작된 세계 성경 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현재 UBS는 2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며, 전 세계 성경 번역의 70% 이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무총장 디르크 게버스의 메시지
디르크 게버스 사무총장은 이번 기념일을 감사와 미래에 대한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로 설명했다. 그는 "성경은 오늘날 젊은 세대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의미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여전히 희망과 진리, 그리고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방향을 잃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들에게 성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여섯 가지 핵심 약속
선언문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여섯 가지 핵심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는 '영적 의존'으로, 모든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다는 다짐이다. 두 번째는 '보편적 접근성'으로, 누구나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오디오, 점자, 수어 형식으로 번역과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는 '깊은 성경 참여'로, 사람들이 평생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이다.
네 번째는 '문화적·맥락적 다양성 존중'으로, 각 지역의 문화와 현실에 맞는 번역과 표현 방식을 지원하겠다는 의미이다. 다섯 번째는 '교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초교파 협력을 통해 교회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총체적 선교'로, 성경 보급과 참여를 연민과 치유, 정의의 실천과 연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 세계 교회를 향한 초청
UBS는 전 세계 교회와 선교단체, 기독교 기관들에게 이 사역에 함께할 것을 요청하며, 미래 세대가 성경을 지혜와 희망의 원천으로 받아들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가 하나님의 사명에 용기와 연민, 기쁨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마무리
이번 선언문 발표는 연합성서공회가 미래 세대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성경의 보편적인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UBS는 156개 성경공회로 이루어진 세계 연합으로서,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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