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금광 채굴이 요하네스버그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991년부터 로드포르트 지역에서 동물 치료를 해온 코라 베일리는 최근 금 가격 상승과 함께 불법 채굴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녀의 자선단체인 클로우의 물탱크에서 물을 빼가고 있으며, 베일리는 처음으로 정오에 물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법 채굴의 규모가 너무 커서 대응하기 어렵다고 전했으며, 이후 경찰 작전이 진행되었지만 불법 채굴자들은 다시 돌아왔다. 남아프리카 경찰은 10월 19일, 지난 주에 71명의 불법 채굴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나, 연구자들은 불법 채굴자의 수가 수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2019년, 마르세나 헌터는 남아프리카의 금 생산량의 10%가 불법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작전은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으며, 2025년에는 93구의 시신이 채굴 갱에서 발견되었다.
불법 금광 채굴의 원인으로는 금 가격 상승, 빈곤, 실업, 부패한 정치인과 경찰의 이익 등이 지적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현대사는 채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1884년 금이 발견되면서 요하네스버그가 형성되었다. 현재 남아프리카는 더 이상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 아니지만, 여전히 지하에 40,000톤의 금이 매장되어 있다고 시 정부는 주장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불법 채굴자들을 비난하고 있으며, 11월 4일에 있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이들을 범죄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불법 채굴자들이 단순한 희생양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콜롬비아 대학교의 로잘린드 모리스 교수는 산업 채굴이 실제로는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불법 채굴자들은 종종 폭력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벤치 마크 재단의 연구원 데이비드 반 와이크는 실제로는 갱단들이 채굴 구역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추송 지역의 청년 비서인 부시 셀레는 불법 채굴자들이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법 금광 채굴 문제는 단순한 범죄가 아닌, 복잡한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이 얽혀 있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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