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승을 다짐했다. 포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가시마와의 2026~2027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 시즌 K리그1 4위 자격으로 올 시즌 ACLE 본선에 나섰으며, 1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에 1-3로 패하고,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0-2로 패배한 바 있다. 이번 가시마 원정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하는 포항은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 전날인 26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가시마는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이 뛰어난 좋은 팀"이라고 경계하며, "내일 쉽지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원정 경기에 대해 "어느 팀을 상대하든 쉽지 않다"며, "구체적인 수비와 공격 전략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도 가시마전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니시야 켄토는 "상당히 터프한 승부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2년 전 사간도스 소속으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경험을 언급하며, "상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용기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우리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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