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2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형우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형우는 이날 수비에서 '환상 보살'을 선보이며 자신의 수비력을 입증했다. 그는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이는 구자욱의 부상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형우의 수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감독은 "PO 1차전에서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며 최형우의 경험과 능력을 믿고 선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이날 수비에서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1회초에는 이호연의 타구를 안정적으로 포구했으며, 6회에는 해럴드 카스트로의 타구를 잡아 2루로 정확하게 송구하여 아웃을 기록했다. 그의 수비를 지켜본 후라도는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타석에서도 최형우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2회말 우전 안타를 기록한 후, 3회말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김범수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쳐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최형우의 이날 활약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모습이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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