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각각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KIA는 내부 FA 선수들과의 계약을 놓고 고민하고 있으며, 두산은 원소속 선수인 최원준과의 재계약을 통해 팀의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2035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의 공동 개최를 일본과 추진할 계획이다.

KIA의 FA 선수 계약 상황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종료 후 내부 FA 선수 6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포수 한승택과 유격수 박찬호는 이미 다른 팀과 계약을 체결하며 KIA를 떠났다. KIA는 최형우, 양현종, 조상우와의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오버페이'를 지양하는 방침으로 인해 모든 선수를 붙잡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최형우는 43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삼성 라이온즈와의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KIA는 양현종과 조상우와의 계약도 논의 중이다.

두산, 최원준과의 재계약

두산 베어스는 FA 투수 최원준과 4년 최대 3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최원준은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최원준 외에도 외야수 조수행과 투수 이영하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내부 FA 선수들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결정은 팀의 전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아시안컵 공동 개최 추진

대한축구협회는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2035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단독 개최 의향서를 제출한 후 일본과의 공동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FIFA 한일월드컵 이후 두 나라가 함께 개최하는 첫 국제 대회가 될 수 있다. 공동 개최가 이루어진다면 경기장과 개최 도시 선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체육기자상 수상자 발표

SBS 서대원 기자가 올해의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 기자는 양궁 종목의 변화를 신속하게 보도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무리

KIA와 두산은 각각의 FA 시장 전략을 통해 팀의 전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의 아시안컵 공동 개최 추진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