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재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2026년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이호재의 멀티골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신영철 감독의 300승을 기록하며 삼성화재를 완파했다. 성남FC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이랜드를 이기고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무호는 천하장사대회에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에 올라 한국 전통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레슬링 간판 정한재의 우승

정한재는 2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정영우를 2-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한재는 2025 세계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체급을 올려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의 ACL 16강 진출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이호재가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호재는 K리그1 득점 2위로, 팀의 중요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영철 감독의 300승 달성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하며 신영철 감독이 V-리그 사령탑으로서 300승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승리로 5위로 올라섰고, 삼성화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영철 감독은 2004년부터 V-리그에서 지도해온 경력을 바탕으로 이 기록을 세웠다.

성남FC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승리

성남FC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이기고 승격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후이즈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한 성남은 오는 30일 부천과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성남은 2022년 K리그1에서 강등된 후 4년 만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무호의 천하장사대회 우승

김무호는 27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천하장사대회 한라급 장사결정전에서 박민교를 3-0으로 이기고 통산 9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무호는 올해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씨름의 위상을 높였다. 그는 "좋은 마무리를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계는 정한재, 이호재, 김무호 등의 뛰어난 성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각각의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