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한 목소리로 대한축구협회를 질타한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프로야구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축구협회 청문회에서의 여야 질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을 대상으로 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구협회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하며 "현대축구협회"와 "고대 카르텔"이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정준호 의원은 홍 감독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조계원 의원은 이사회가 정몽규 전 회장의 개인적 결정에 따라 운영되었다고 비난했다.

정 전 회장은 "사임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지만, 의원들은 그가 사퇴한 이후에도 국제적 직책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청문회 중 정 전 회장과 윤용근 의원 간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의원들은 축구협회의 부실 문제를 인정하고 쇄신의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으나, 이용수 직무대행은 항소 취하에 대한 의지를 확답하지 못했다.

LG 트윈스의 역전승

한편, 프로야구에서는 LG 트윈스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55승을 기록했다. LG의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했다. LG는 0-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과 송찬의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타선의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IA 타이거즈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3으로 대파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KIA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김도영은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했다. KT 위즈는 NC 다이노스를 10-2로 이기며 삼성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마무리

대한축구협회의 청문회는 축구계의 부정과 문제점을 드러내며 여야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프로야구에서는 LG와 KIA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이러한 스포츠계의 동향은 한국 사회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