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신예 호위함 건조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발표하면서 한미 간의 해양 방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항만 사유화 문제로 인한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해양 방위 협력의 진전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해군의 신규 프리깃함이 한국의 한화와 협력하여 건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한화가 50억 달러를 투자해 이뤄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미 정상이 합의한 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일환으로, 향후 두 나라의 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깃함은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함정으로, 미 해군의 미래 해양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치권 로비 의혹과 통일교 수사

경찰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교단의 자금 관리를 맡았던 조모 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조 씨를 상대로 통일교의 자금 흐름과 정치권 로비에 동원된 자금의 형성 과정, 한학자 총재의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통일교 내부의 재정과 회계 관련자를 연달아 소환하며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수사팀은 30명으로 확대됐다.

항만 사유화 문제의 심각성

항만 사유화 의혹이 제기된 이강신 전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녀들에게 자회사 지분을 편법으로 증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전 회장은 자녀들에게 영진로지스틱스의 지분을 매각해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정부와 주무관청의 부실한 사후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전 회장의 자녀들은 영진로지스틱스로부터 14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으며, 이는 국가 자산인 항만 운영권을 사익화한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해수부 업무보고와 정치적 혼란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으로부터 올해 정부부처 현장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해수부의 부산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전재수 전 장관의 사퇴로 인해 업무보고가 어수선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해수부의 부산시대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심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한미 간의 해양 방위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항만 사유화 문제로 인한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와 정치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개될 수사 결과와 정치적 반응이 주목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