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과 APEC 회의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미국 간의 무역 합의와 관련된 논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합의 타결을 발표하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중미 관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경주에서는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반대 시위대는 경찰 통제선을 뚫고 행사장 근처까지 접근했으며, 이들은 트럼프의 통상 정책을 비판하며 시위를 벌였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어 그의 방한을 지지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경비를 배치했다.
정치적 갈등과 국정감사 논란
국정감사 기간 중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결혼식에 피감기관의 화환이 놓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해양경찰청에 대한 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로 인해 정치적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야당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윤리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르려는 시도가 여당의 반대로 불발되었다. 여당은 김 실장이 여러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으나, 야당은 이를 정치적 공세로 간주하며 반발했다.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29일은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모여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태원 골목에서는 추모 사이렌이 울리며 시민들이 묵념을 하였고, 다양한 언어로 적힌 추모 글귀가 붙은 포스트잇이 벽면에 붙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하며,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공식 추모행사가 열려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모였다.
AI 칩 공급 계약과 경제적 기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기업에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의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는 한국의 첨단 기술 생태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강버스 사고와 서울시의 반박
서울시에서 한강버스가 시범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서울시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정치적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사고를 은폐했다고 주장했으나, 서울시는 사고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오늘의 뉴스는 한미 정상회담과 APEC 회의,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이슈가 얽힌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깊은 슬픔을 나누었고, 정치권에서는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글로벌 경제와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복잡한 하루를 보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오늘의 뉴스종합] 한미 정상회담과 APEC 회의,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이슈가 얽힌 하루](https://pixabay.com/get/g98b7f8c637698403cab107754d843e074bcacbe3d35f7895796a726d220c7f88c6d1b80266090c4d115cab6edeb0edd33676d72d143c7e1de7be0a6572ffdc67_6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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