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양국은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중국의 반응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리더들이 모인 '깐부 회동'이 서울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것에 대해 축하하며, 양국 간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 논의와 중국의 반응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합의한 가운데, 중국은 한미 양국의 핵 비확산 의무 이행을 촉구하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젤 잠수함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업계 리더들의 '깐부 회동'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서울의 한 치킨집에서 만났다. 이들은 '깐부 회동'이라 불리는 이 자리에서 AI 관련 발표를 예고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젠슨 황 CEO는 "내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탑텐키즈의 논란과 사과

국내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성적인 의미의 문구가 적힌 아동복을 판매하여 논란이 일었다. 소비자 A씨는 자신의 딸이 입을 옷에서 부적절한 문구를 발견하고 즉시 환불을 요청했다. 탑텐키즈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환불 및 판매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협업 작가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의 마무리 투수에 대한 신뢰

프로야구 LG의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투수 유영찬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유영찬은 전날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염 감독은 그를 계속해서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은 선발 투수 대결을 승부처로 보고, 팀의 에이스인 요니 치리노스의 등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스틴 딘은 부진을 겪고 있으며, 감독은 그를 5번 타자로 기용할 예정이다.

마무리

이번 한일 정상회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논의, 산업계 리더들의 만남, 아동복 논란, 그리고 프로야구의 마무리 투수에 대한 신뢰는 각각의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 사회와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