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학생들의 반발
안양대학교에서 기독교 건학 이념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학교 측이 채플을 필수 과목에서 선택 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방침을 세우자, 학생들은 이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단 5일 만에 2,359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 서명은 전체 재학생의 54%에 해당한다. 학생들은 이번 조치가 학교의 기독교 정체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며, 최근 대순진리회 관련 논란이 반대 여론을 키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생회 심재민 회장은 “학교가 지난해에도 같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당시 2,406명이 반대 서명에 참여해 철회된 바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조치가 기독교 정체성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이사회 앞에서 즉석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학교를 살려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독교 건학 이념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을 예고했다.
이란 기독교인들의 중형 선고
이란에서는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이 신앙 활동을 이유로 중형을 선고받아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다 나자플로우를 포함한 여섯 명의 기독교인들은 총 5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았다. 나자플로우는 척추 골절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 건강 악화 속에 17년형을 선고받았다.
인권 단체 아티클18에 따르면, 나자플로우는 10월 21일 판결에서 이란 형법 개정 제500조에 따라 10년형과 5년형, 2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그녀는 최근 두 차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위중하다. 이란 국가저항위원회는 그녀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나자플로우 외에도 기독교 개종자들은 가정교회 연루 혐의로 재체포되었으며, 이란 정부는 개신교와 '시온주의 기독교'를 동일시하고 있다. 인권 단체는 이란 정부의 박해가 기독교인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의 기독교 박해 실태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있다.
행동 없는 말은 공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행동 없는 말은 공허하다”고 강조하며, 기독교인들에게 낮아짐과 섬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기총의 고경환 대표회장은 “예수님은 섬기는 자리로 내려오셨다”며, 교회와 사회에서 실질적인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낮아짐을 통해 높아지고, 섬김을 통해 존귀하게 된다”고 강조하며, 사랑과 섬김이 이 시대를 밝히는 성탄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안양대학교 학생들의 기독교 정체성 수호를 위한 투쟁과 이란 기독교인들의 중형 선고는 각각의 상황에서 기독교 신앙이 직면한 도전과 시련을 보여준다. 한국과 이란, 두 나라에서 기독교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은 서로 다르지만, 신앙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동일하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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