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세력의 재편
가프콘은 지난 10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캔터베리 대주교의 권위를 공식적으로 거부하며 교단의 재편을 선언했다. 이들은 주류 성공회가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최근 동성애 축복을 지지한 캔터베리 최초의 여성 대주교 사라 멀럴리를 언급하며 결별을 선언했다.
가프콘 대주교위원회 의장 로랑 음반다 대주교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500명의 대표가 참석했고, 50명의 주교가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의가 공동체의 단결과 신념을 위한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프콘은 내년 3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리는 G26 주교회 총회가 글로벌 성공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자리라고 전했다.
가프콘의 폴 도니슨 총서기 주교는 캔터베리 권위 포기 선언이 전 세계적으로 큰 지지를 받았다고 전하며, 성공회 정체성이 캔터베리에 의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회의 지도력이 세계적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니제르에서의 선교사 납치 사건
미국인 선교사 케빈 라이드아웃은 지난 10월 21일 니제르에서 납치된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이 사건은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에게 큰 불안과 두려움을 안기고 있다. 범인이나 피해자의 행방에 대한 정보가 없어, 과거의 납치 사건과는 달리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드아웃은 국제 선교단체 'Serving in Mission' 소속으로, 니제르에서 2010년부터 활동해왔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도 함께 거주하며 다양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라이드아웃의 석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장과 외교 관계 악화로 구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니제르는 기독교인이 2% 미만인 무슬림 다수 국가로,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 등 국제 테러 조직과 연계된 폭력으로 심각한 인도주의 및 안보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니제르에서는 외국인 선교사 납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무리
가프콘의 보수 세력 재편과 니제르에서의 선교사 납치 사건은 현재 전 세계 교계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교단의 정체성과 선교사의 안전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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