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미국 상원의 중국 기독교 탄압 규탄 결의안 통과가 기독교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도복음주의연맹은 델리에서의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에 애도를 표하며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동시에 미국 상원은 중국의 기독교 탄압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국제 사회의 연대를 촉구했다.

인도 델리 폭발 사고와 기독교인에 대한 애도

인도복음주의연맹은 11일 델리 레드 포트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명했다. 이번 폭발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EFI 사무총장 비자예시 랄 목사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위로를 기원했다. 그는 폭력 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했다. 폭발 사고는 델리 전역에 고위험 경보를 발령하게 했으며, 대테러특공대와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기독 정치인들의 권고와 신앙의 중요성

국민의힘 기독인회는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추수감사예배를 열고 박조준 목사가 기독 국회의원들에게 신앙의 본질과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능력이 아닌 믿음을 중시하신다고 전하며, 기독인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가 올바른 법을 제정해야 하며, 기독교인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상현 기독인회장은 대한민국이 영적인 전쟁 중에 있다고 경고하며, 기독교가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원의 중국 기독교 탄압 규탄 결의안

미국 상원은 11월 7일 중국의 기독교 탄압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중국 최대 지하교회인 시온교회의 에즈라 진 목사가 포함된 30여 명이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결의안은 중국 공산당의 종교 탄압을 비판하며, 에즈라 진 목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발의자인 테드 크루즈 의원은 중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매일 종교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정부가 종교 자유를 외교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무리

인도와 미국에서의 사건들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기독교 사회는 이러한 폭력과 박해에 맞서 연대하고,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독 정치인들의 권고는 기독교인들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