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군대의 정규 군인 수가 올해 64,000명을 넘어서며 25년 만에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호주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복잡하고 위협적인 전략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배경에서 이루어진 변화이다.
올해 신규 모집 인원은 8,100명에 달하며, 이는 군대의 인력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정부의 연간 모집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호주 국방부는 2030년까지 정규 군인 수를 69,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호주 국방부는 젊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독일,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모집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호주 국방부는 또한 모집 기준을 완화하고, 특정 의료 조건을 가진 지원자들을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2024년부터는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의 영주권자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파푸아뉴기니 대학생들도 모집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군 복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지원자들은 군 복무가 제공하는 경제적 안정과 직업적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주 국방력 아카데미(ADFA)에서는 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급여를 지급하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서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군대에 지원하는 과정은 복잡하며, 지원서 제출부터 입대까지 평균 259일이 소요된다. 국방부는 이 기간을 평균 100일로 단축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호주 군대는 여성 군인에 대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여성 인력 비율을 25%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여성 인력 비율은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호주 군대는 최근 몇 년간 문화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명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 복무를 통해 젊은 인재를 유치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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