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트럼프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온 '100만 배럴의 석유'가 실린 유조선을 소개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축출한 지 9개월 만에 이 같은 주장을 했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임시 정부와 체결한 석유 거래가 '수십억 배럴'의 석유를 포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베네수엘라는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언젠가는 번영하는 51번째 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의 연료 가격이 이란 전쟁 시작 이후 급등했으며, 이 거래로 인해 가격이 곧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석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며, 미국 납세자에게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서 "알래스카에서 베네수엘라까지 에너지 우위를 발휘함으로써 서반구를 세계 에너지 수도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거래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전환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석유 거래는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긴급한 필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면서 미국 전역의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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