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의 지뢰 폭발로 세 명의 군인이 부상당한 사건에 대해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강현우 작전본부장은 9월 21일 남쪽 국경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북한의 사과를 촉구하며, 북한의 지뢰 매설과 국경 요새화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정전협정과 남북 간 합의의 정신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2015년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을 연상시킨다. 당시 사건에서는 두 명의 한국 군인이 중상을 입었고, 서울은 이후 선전 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포병 사격으로 응답한 후 고위급 회담에서 유감을 표명했다.
유엔군사령부는 10월 4일 한국 군과의 공동 조사 결과, 군사 분계선 남쪽에서 북한의 대인 지뢰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했으며, 이를 정전협정 메커니즘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발은 군사 분계선에서 약 10미터 남쪽에서 발생했으며, 두 차례의 폭발로 인해 한 대대장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의 공병도 부상을 입었다. 한국 군은 초기 조사 결과, 폭발이 북한의 지뢰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개입을 부인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국가 매체를 통해 사건을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한국 군이 북한 군을 향해 직접 발포할 경우 즉각적이고 무자비한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의 외교를 재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 유엔 총회에서 서울이 평화의 "중재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국내 정치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야당 정치인들은 조사가 이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가리기 위해 지연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하에 중단된 선전 방송의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 대통령이 직면한 외교적 어려움 중 하나로, 한국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북한 전쟁 포로 두 명을 한국으로 송환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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