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로 증가했다. 이는 7월의 3.5%에서 상승한 수치로, 제임스 찰머스 재무장관은 노동당의 경제 관리에 대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찰머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지출이 높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대신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을 지적했다. 그는 "오늘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에서 연간 물가 상승률이 7월에 비해 오른 주된 이유는 글로벌 유가 상승이 호주 유가에 미친 영향"이라고 말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연료 가격은 15% 상승했으며, 이는 중동 갈등의 악화로 글로벌 유가가 반등하고 정부가 연료세 인하를 종료한 결과다.
또한, 운송비 상승이 물가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었고, 8월까지 12개월 동안 주택 건설 비용이 5.4% 증가한 것도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전기 요금도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당시 가정에서는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다소 낮았지만, 기초 인플레이션은 3.6%로 유지되었다. 두 수치 모두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인 2.5%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EY의 수석 경제학자인 셰렐 머피는 "연말까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피는 중앙은행이 2026년까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머스 장관은 수요일 오후 미셸 불록 중앙은행 총재와의 의견 차이를 부인하며, 불록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국내 수요 압박에 의해 촉발되었다"고 언급했다.
불록 총재는 중동 갈등의 악화와 데이터 센터에 대한 AI 관련 지출 증가도 언급하며, 이러한 발전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피는 정부의 높은 지출이 경제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새로운 지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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