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대회 출발을 알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2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최유리, 김혜리, 고유진의 연속골로 이란을 제압했다.

경기 전반의 주도권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최유정이 장슬기로 연결한 후, 장슬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최유리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에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이란을 압도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의 결정적 순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란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세 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12분 이은영이 상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김혜리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으로 점수를 늘렸다. 이어서 후반 30분, 고유진이 김혜리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상황의 복잡함

이번 아시안컵은 이란이 전쟁 상황 속에서 치르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하면서 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한국은 이란의 불안정한 분위기를 틈타 승리를 거두었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을 높였다.

다음 경기 일정

한국은 5일 정오 필리핀과, 8일 오후 6시 호주와의 경기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서의 준우승이다.

마무리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란을 상대로 한 승리로 아시안컵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