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전라남도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27일 오전 1시 13분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발사 당일, 누리호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20분 지연된 후 이륙했으며, 1단과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목표 고도인 600킬로미터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탑재된 위성 13기가 순서대로 분리되었으며, 항우연 연구진들은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웡 푹 코트에서 26일 오후 2시 52분경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고층 아파트 단지의 4개 동으로 번졌으며, 주민들이 탈출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홍콩 당국은 화재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으로 격상하고 주민 대피를 위해 관광버스를 투입했다. 이 아파트는 1년 넘게 대규모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가 불길을 확산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 증가
최근 중고거래를 통해 발생한 사이버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한 기자가 겪은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정상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처럼 보이는 사이트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속였다. 피해자는 10원을 이체한 후 추가 입금을 요구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커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거래 관련 사이버 사기 피해 건수는 17만 건 이상이며, 특히 20대와 30대 청년층의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치권에서의 개혁 논의
조국 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나 정치개혁을 요구하며 내란 극우세력 격퇴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혁신당 의원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며,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정치개혁을 위한 원탁회의 선언문이 채택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진전이 없자, 민주당을 제외한 4당이 별도의 연석회의를 출범하며 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무리
이번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한국 우주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홍콩의 화재 참사는 도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중고거래 사기의 증가와 정치권의 개혁 논의는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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