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방산과 원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가 발견되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적 갈등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튀르키예와의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방산과 원자력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전력과 튀르키예 원자력공사 간의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으며, 이는 튀르키예의 시노프 지역에서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한국전 참전 75주년을 기념하여 보훈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후손 간의 교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형제의 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튀르키예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QR코드 피싱 범죄 증가

최근 수도권 아파트 및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 스티커가 발견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디지털 광고판에 부착된 QR코드가 혼란을 초래하고, 악성 앱 설치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QR코드 피싱 범죄는 최근 '큐싱'이라는 용어로 불리며, 공공 기물이나 공유 킥보드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QR코드 사용 시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의심스러운 QR코드를 발견할 경우 즉시 제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시티즌 코난' 앱을 통해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치적 갈등과 내부 반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1인 1표제' 개정안에 대한 내부 반발이 일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이 개정안이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수단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강성 당원들의 목소리에 휘둘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통해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최종 결정은 다음 달로 미뤄진 상태다.

이와 관련하여 정 대표는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주장하고 있으나, 당내에서는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당원 여론조사에서 높은 찬성률이 나왔지만, 참여율이 낮아 일부 강성 당원들의 의견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원로 배우 이순재 별세

원로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0세로, 그는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196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순재는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으며, 1992년 국회의원으로도 당선된 바 있다.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었으며, 동료 배우들의 우려가 커져왔다.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을 통해 방산과 원전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QR코드 피싱 범죄의 증가와 정치적 갈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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