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내년에는 더욱 뚜렷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우크라이나 의회의장은 러시아의 점령 영토 인정 요구를 거부하며 국제 사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경제 회복 전망

IMF는 24일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소비 회복과 함께 내년에는 성장률이 1.8%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한국의 재정상황을 양호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회복한 이후에는 현재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제 기초가 견고하다는 점과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 운용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무역 및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하방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인 시신 발견

베트남 호찌민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용의자 두 명을 체포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신은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며, 주변 주민들이 이상한 냄새를 맡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국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이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사기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해당 아파트를 임대한 외국인으로 확인되었다.

우크라이나 의회의장, 러시아 요구 거부

우크라이나 의회의장 루슬란 스테판추크는 24일 스웨덴에서 열린 크림반도 플랫폼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공식 인정하라는 요구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과 평화 계획에 있어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미국의 평화 제안에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합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한국 경제는 IMF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베트남에서 발생한 사건은 한국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강경한 입장은 국제 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과 국제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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