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중 한 휴게소 화장실 앞에 붙은 "남자 화장실. 여성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여수로 가는 길에 차가 막혀 휴게소에 들렀다가 촬영한 안내문 사진을 공유했다. 안내문에는 "많은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남자 화장실은 남성만 이용해 주세요. 여성분들은 여자 화장실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며 여러 누리꾼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부 누리꾼은 "오늘 졸음쉼터에서 봄" "여기 주차장 휴게소 그거다"라며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당연한 것을 알려줘야 하네" "근데 기본 아님?" "남자가 여자 화장실 가면 난리 날 거면서" "민원이 아니라 처벌받아야 할 문제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화장실 변기 개수 문제를 지적하며 "여자 변기를 남자보다 4배 정도 더 많이 만들도록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르면, 여성 화장실의 대변기 수는 남성 화장실 대·소변기 수의 1.5배 이상이 되도록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여성용 변기 수가 남성용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A씨의 사진을 본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여자 화장실 좀 크게 만들라고 언제부터 나온 말인데, 안 고쳐지고 있나?"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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