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검찰청이 기존의 '광주고등·지방검찰청' 간판을 철거했다. 이는 오는 10월 2일 광주광역공소청과 광주지방공소청의 출범을 앞두고 이뤄진 조치이다. 광주고검은 대형 고소작업차를 동원해 27일 간판을 철거했으며, 해당 간판은 2015년에 부착된 것으로, 10여 년 만에 철거된 것이다.
광주고검은 기존 간판이 있던 자리에 새 외벽 간판을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간판을 다시 달 경우 10년 뒤 수리해야 하고, 작업이 위험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광주고검은 중앙현관에 전광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문 기둥의 현판은 오는 30일 각각 '광주광역공소청'과 '광주지방공소청'으로 교체된다. 광주광역공소청은 광주고등법원 관할 형사 항소심의 공소 유지 등을 맡고, 광주지방공소청은 광주지방법원 및 가정법원 관할 사건의 영장 청구와 기소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출범하는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광주중수청)은 전남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민간빌딩에 새 외벽 간판을 설치하고 개청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중수청은 부패, 경제, 마약 등 중대범죄 수사를 맡게 되며, 정원은 240명으로 구성된다.
광주중수청은 주요 출입문에 출입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피의자와 압수물 이동을 위한 별도 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수청 개청준비단 관계자는 개청 일정에 맞춰 필요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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