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결승전에서 한국의 강준이(17·서울영등포고)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준이는 최종 합계 180.85점을 기록하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사사키 도아(172.35점)와 오노데라 긴우(168.11점) 등 일본 선수들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강준이는 이날 45초 동안 계단과 난간 등 코스를 자유롭게 누비는 '런'(Run) 세션에서 1차 시기 84.83점을 기록했으며, 2차 시기에서는 69.79점에 그쳤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주행으로 88.45점을 얻었다.
그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트릭'(Trick) 세션에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얼리 백쓰리 힐플립 립슬라이드를 시도했으나 1, 2차 시기에서 넘어져 0.00점을 기록했다. 이후 강준이는 코트 밖으로 나와 코치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92.4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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