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임시총회에서의 재추대 과정
뉴욕교협은 11월 24일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허연행 목사를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번 회의는 정기총회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공천위원회는 정기총회에서의 투표가 무효임을 선언하고 새로운 공천안을 발표했다. 임시총회에는 35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허 목사의 재추대는 일부 대의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었다. 공천위원회는 회장 후보를 허 목사로 단독 공천하며, 부회장 후보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연행 회장은 정기총회에서의 투표 진행에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반대 의견이 제기되었다. 일부 대의원들은 회장 추대가 총회 인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공천위원회는 이전의 전례를 들어 이를 반박했다. 이로 인해 교협 내부의 신뢰 회복과 갈등 해결이 향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었다.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계의 우려
한국교회언론회는 손솔 의원이 추진 중인 차별금지법 발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 법안이 양심과 신앙, 표현의 자유를 말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이 역차별을 초래할 것이라는 국민의 우려를 반영하여, 국회의원들이 이 법안에 동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교회언론회는 차별금지법이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안으로, 강력한 법적 처벌을 동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법안이 제정된다면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가 훼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재조명
최덕성 박사는 11월 23일 손현보 목사가 구속된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설교하며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오해를 지적했다. 그는 정교분리가 정치와 교회의 분리를 의미하는 것이지, 교회가 정치적 주제를 다루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 박사는 성경에 근거한 설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원칙이 잘못 이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무리
이번 뉴욕교협의 회장 재추대와 차별금지법 논란, 그리고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재조명은 한국 교계 내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각 사건들은 교회와 사회의 관계, 그리고 교회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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