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목사의 사역 배경
김종준 목사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어린 시절 신앙을 지키기 위해 서울로 상경해, 구두닦이와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며 힘든 삶을 살았다. 그는 "어렸을 때 소원이 따뜻한 방에서 잠 한번 자고 세 끼 밥을 먹어 보는 것이었을 정도로 어렵게 생활했다"며, 자신의 경험이 노숙인 사역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어졌음을 밝혔다. 그는 "어려움에 처한 형제들에게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회고했다.
노숙인을 위한 봉사 활동
김 목사는 이날 꽃동산교회 연합여전도회 임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라면 165박스와 과일 70박스를 기부했다. 그는 노숙인들과 소통하며 이주태 장로를 격려하고, 한국교회가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이 자리에 초청해 돌아가며 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편견 해소의 필요성
한국노숙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노숙인들을 '자유인'으로 지칭하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1만 3천여 명, 서울·경기 지역에만 3,500여 명의 노숙인이 있다"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과거에 사장이나 박사였던 소중한 인물들임을 설명했다. 이 장로는 노숙인과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노숙인들의 일상과 예배
현재 무료 급식소에는 하루에 200여 명의 노숙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고물가로 인해 식사 대접이 화요일과 목요일로 축소된 상황이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배에는 약 250~300명의 노숙인이 모여 신앙 안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사무총장 김마리 목사는 "이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교계와 목회자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신다면, 땅에는 평화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나눔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김종준 목사의 새로운 사역은 과거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교회가 문을 열고 나가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라는 그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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