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 라마르-콘돈이 이중 살인 사건 재판에서 자신이 보낸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다. 라마르-콘돈은 2024년 2월 19일 시드니의 패딩턴에서 제시 베어드와 루크 데이비스를 경찰 서비스 무기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두 건의 살인 혐의와 하나의 중범죄 침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재판에서 공개된 음성 메시지는 라마르-콘돈이 데이팅 앱에서 만난 남성에게 보낸 것으로, 그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는 그가 두 남성을 살해한 다음 날인 2024년 2월 20일에 발송됐다.
라마르-콘돈은 메시지에서 "나는 매우 아팠고 내일 수술이 있다"며 "이번 주에는 헬스장에 갈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주말에 예정된 보트 파티를 취소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그는 소셜 미디어를 닫았다고 언급하며 "정신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판에서는 라마르-콘돈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CCTV 영상도 공개됐다.
그의 변호인은 베어드와 데이비스가 두 차례의 충돌 중 우발적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라마르-콘돈이 "상당히 당황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시신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