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동료 환자에게 방화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48세의 레이몬드 제임스 덩게이가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에서 세 명의 환자에게 휘발유를 붓고 한 명에게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에 따르면, 덩게이는 화요일 저녁 병원에서 54세 남성, 63세 남성, 64세 여성에게 가연성 물질을 부은 뒤 54세 남성에게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직원들이 신속하게 불을 끄면서 큰 피해는 없었다.
54세의 척추 환자인 랜도반 바닉은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며, 63세 남성과 64세 여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안정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덩게이는 두 건의 살인미수, 일반 폭행, 중상해 의도 두 건으로 기소되었으며, 목요일에 보석 심리에 출석할 예정이다.
남동부 시드니 지역 보건구의 대변인은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NSW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지원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와 직원에게 지속적인 위험이 없다고 덧붙였다.
NSW 보건부 장관인 라이언 파크는 이 사건이 "매우 우려스럽고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환자와 직원에게 사과했다. 그는 부서에 경찰 조사와 함께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직원들이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한 점을 인정했다.
야당 보건 대변인인 사라 미첼은 이 사건이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공공 병원에서의 안전은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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