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노스 피츠로이의 비건 카페 '앤 보데가'가 최근 발생한 화재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카페는 지난 7월에 개업했으며, 최근 몇 주 사이에 인근에 새로 개장한 담배 가게와 함께 피해를 입었다.
10월 12일 월요일 새벽, 카페는 의심되는 방화 사건으로 심각하게 파손되었고, 인근 담배 가게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멜버른 전역에서 담배 가게를 겨냥한 방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2023년 말부터 수백 곳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 발생 다음 날, 카페에서 약 5,000달러 상당의 기술 장비가 도난당했다. 카페 소유주인 아시시 샤르마는 가게에 들어섰을 때 마치 꿈이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전쟁터 같은 느낌이었다. 지붕이 녹아내리고 그을음이 everywhere였다"고 말했다.
샤르마와 그의 파트너인 마날리 푸로히트는 카페 수리 및 장비 교체, 직원 및 공급업체 비용 지급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샤르마는 "우리가 긍정적인 이유는 사람들 덕분이다. 사랑과 지원이 정말 압도적이다"라고 말했다.
푸로히트는 인도에서 제과 셰프로 훈련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소상공인들이 카페를 돕기 위해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기금 모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당시, 경찰은 CCTV 영상을 수집하며 지역 주민들이 카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폭발의 힘으로 아파트 건물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담배 가게에 침입해 불을 질렀던 것으로 보인다. 멜버른의 담배 가게 근처에 위치한 소상공인들은 보험 가입이 거부당하거나 보험료가 급등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샤르마와 푸로히트는 카페를 재개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더 작은 형태의 카페로 운영할 예정이다. 샤르마는 "재시작할 수 있다면, 폭력에 맞서는 작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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