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와 배드민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각각의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는 챔프전과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배드민턴의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귀국했다.

여자 프로배구, 실바의 MVP 수상

GS칼텍스의 지젤 실바가 13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로 선정되었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에서 34표 중 17표를 획득하여 한국도로공사의 모마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챔프전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MVP 투표는 정규 시즌 종료 직후 진행되어 실바는 '우승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했다. 실바는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상 없이 풀시즌을 소화한 것에 대해 팀의 트레이너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음 시즌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는 "감독님은 더 기다리셔야 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배드민턴, 안세영의 그랜드슬램 달성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중국의 왕즈이를 상대로 2-1로 승리하여 2022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정복했다. 선수단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을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세영은 "항상 목표라고 밝혔던 것을 지켜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혼합 복식에서 우승한 김재현과 장하정은 "뜻밖의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오는 24일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와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또 다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무리

이번 시즌 한국 배구와 배드민턴에서의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다. 실바와 안세영은 각각의 종목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