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에 패배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또한, 여자복식 조 백하나-이소희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바이애슬론에서 김윤지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세영, 전영오픈 결승에서 패배

안세영은 9일 한국 시간으로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로 패했다. 1세트에서 안세영은 초반부터 끌려다니며 15-21로 패했으며, 2세트에서도 19-21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패배로 안세영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36연승 행진이 중단되었고, 왕즈이에 대한 10연승 기록도 멈췄다.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전영오픈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백하나-이소희, 여자복식 준우승

여자복식 조 백하나-이소희는 8일 한국 시간으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지만, 2년 만의 정상 탈환은 실패했다. 1세트에서 백하나-이소희 조는 18-21로 패했고, 2세트에서도 12-21로 상대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들은 최근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윤지, 동계패럴림픽 금메달 획득

김윤지(BDH파라스)는 8일 한국 시간으로 이탈리아 테세로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개인 종목 메달로,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신의현에 이어 두 번째 사례이다. 김윤지는 자신의 첫 패럴림픽 레이스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마무리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각각의 종목에서 도전과 성과를 보였다. 안세영과 백하나-이소희는 아쉬운 결말을 맞았지만, 김윤지의 금메달은 한국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