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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묵상] 우리 이름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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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세기 11장 4절)."

사람들은 한 언어로 힘을 모아 성읍과 탑을 세우려 했습니다. 함께 협력하고 견고하게 건축하는 일 자체보다, 그 마음에 있던 ‘우리 이름을 내고’라는 목적이 본문에서 크게 다가옵니다. 흩어짐을 피하고 자신들의 안전과 이름을 붙들기 위해 탑을 세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계획하고 애쓸 때에도 하나님보다 내 이름, 내 자존심, 내 안정이 앞서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호주에서 지내며 가족과 교회 안에서 맡은 일을 할 때,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 제 안에 있음을 봅니다. 오늘은 결과를 통해 나를 드러내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인지 먼저 살피고 싶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 계획을 멈추어야 할 때에도 그것을 단순한 실패로 여기지 않고, 제 마음의 중심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하나님, 제 마음에 제 이름을 높이고 안전을 붙들려는 욕심이 있다면 깨닫게 하소서. 모든 계획 가운데 하나님을 먼저 구하며 겸손히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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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달빛소나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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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힘을 모으는 일도 목적이 ‘우리 이름’에 머물면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음을 봅니다.
맡겨진 일을 할 때 인정받고 싶은 마음보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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