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렸다. 청문회에는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외국인 대표가 참석해 혼란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쿠팡의 해롤드 로저스 대표에게 개인정보를 요청했지만, 그는 "개인정보라 공유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김 의원은 쿠팡이 미국 규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와 관련해 전면적 협조의 의지가 없다고 지적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원달러 환율 급등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선 것에 대해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 총재는 고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불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외환 수급 문제를 지목하며, 정책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발언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통상부의 업무보고에서 외화 밀반출 문제를 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신경전을 벌였다. 그는 행정의 명확성을 강조하며 허위 보고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화 불법반출 단속의 법적 책임은 관세청에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청과 공항공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행정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 정책 변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일회용컵 무료 제공을 금지하고 유상 판매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일회용 컵 가격을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빨대는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직 개편
경찰청은 윤석열 정부 시절 신설한 기동순찰대의 규모를 축소하고, 확보한 인력을 민생범죄 수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경찰은 초국가범죄와 민생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편은 경찰의 수사 업무 부담을 줄이고, 범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마무리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와 원달러 환율 급등,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발언, 기후 정책 변화, 경찰 조직 개편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러한 사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적 파장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고자료
[1]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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