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동쪽을 위로 한 '뒤집힌 한반도 지도'를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 지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과 동맹국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략적 삼각관계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 지도가 한반도에 주둔하는 미군의 역할을 재정의하며, 한국을 자연스러운 전략적 축으로서 강조한다고 밝혔다.

관세협상 비준 공방

한미 관세협상의 비준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비준이 경제 협상의 자살골이라 주장하며, 야당은 국민의 세금 사용에 대한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비준이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비준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 형태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석 총리와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대립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총리는 최근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서울시의 행정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광화문에 설치될 조형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 여부를 의문시하며, 서울시의 결정을 비판했다. 또한, 한강버스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에 안전 점검을 요구하는 등 오 시장과의 갈등을 드러냈다. 이러한 행보는 김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설과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부천 전통시장 돌진 사고

부천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운전자는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은 그의 진료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사고는 트럭이 후진한 후 132m를 질주하며 발생했으며, 피의자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질환이 사고에 미친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의료 자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논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에 만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응답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국무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제시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결정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당시 상황에 대한 후회와 함께, 계엄 선포가 한국의 신인도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마무리

한반도의 전략적 재편과 정치적 긴장은 현재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반영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접근 변화, 정치권의 관세협상 비준 공방, 서울시의 안전 문제,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논란은 모두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이슈를 드러내고 있다.

참고자료
[1]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