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에서의 휴전 협정 체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함께 휴전 협정문에 공동 서명했다. 이 협정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군사 충돌을 종식하고,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며 지뢰 제거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이 동남아 모든 국민에게 중대한 날이라고 강조하며,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부동산 정책 관련 발언 자제 요청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돌출적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여권 인사들의 부동산 관련 실언이 여론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커지자, 공개적으로 '설화 주의보'를 발령한 것이다. 정 대표는 민감한 경제 정책은 정부가 책임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연구원장 사의 표명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를 마무리한 후 소임을 다했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기본소득과 같은 주요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대선 과정에서 정책 공약을 설계하고 현 정부의 국정 방향 설정에 기여한 바 있다.
국회 비쟁점 법안 처리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여야 간 쟁점이 없는 70여 개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응급의료법 개정안,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소송촉진법 개정안 등이 포함되었다.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임차인이 관리비 내역 공개를 요청할 경우 임대인이 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포항에서의 질식 사고
경북 포항에서는 물탱크 청소 작업 중 70대 남성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는 25일 오후 2시 44분경 발생했으며, 당국은 이들이 양수기 매연을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시 남구 청림동의 한 공장에서 스팀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마무리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의 휴전 협정 체결은 동남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회는 중요한 법안들을 처리하며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포항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화상 사고는 산업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건으로,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출처: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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