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외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 공장을 세우지 않을 경우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고등학교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는 그들이 여기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약 1년 반 정도의 작은 기회를 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일본, 한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가 미국에 대해 관세를 활용해 왔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을 정당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유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순회 유세를 시작한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오하이오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오하이오주는 공화당의 존 허스테드 현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셰러드 브라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중요한 승부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세 차례 대선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승리를 당부했다. 그는 "급진 좌파 민주당을 다시 한번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경제적 성공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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