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로교 총연합회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오는 3월 28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이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세미나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세미나'를 열었다. 이선 대표회장은 예배에서 "진리라면 즉시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진위 여부를 분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조차 이 문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확실히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의 두 번째 강의에서는 조영길 변호사가 차별금지법이 신앙과 양심, 학문과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법안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신앙적 권면조차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법안의 핵심 문제는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이라는 용어에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집회 준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3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3월 28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대회장 김운성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가정 질서를 흔들고 헌법이 보장하는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분노의 자리를 넘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는 법안의 강력한 처벌 조항과 신앙적 소신 표현의 억압을 비판하며, 이 법안이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모호한 용어로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용희 준비위원장은 "부정적 관념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수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법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결의

이번 집회는 특정 종교의 이익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되었다. 홍호수 목사는 "침묵은 동조와 다르지 않다"며, 국민의 저항권과 기독교인의 교회적 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7일 100만 명의 결집을 확인한 사례를 언급하며, 역대 최악의 악법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마무리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교계는 오는 3월 28일 대규모 집회를 통해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들은 법안의 위험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혼란을 우려하며, 한국 사회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