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광역기독교총연합회가 최근 발의된 민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개정안이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교회를 해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저항 의지를 밝혔다. 또한, 광주에서는 청년 전도사가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서울에서는 교회와 시청 간의 협력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들이 열렸다.

민법 개정안의 문제점

대한민국광역기독교총연합회는 9일 성명을 통해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담긴 반종교적 조항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개정안이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왜곡하고 있으며, 종교의 발언을 제한하려는 시도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개정안 제38조의2는 공무원이 영장 없이 교회에 출입해 장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헌법상 영장주의를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대광기총은 이러한 조치가 현대판 종교 재판에 해당한다고 경고하며, 만약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국 7만 교회와 1,200만 성도와 함께 강력한 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전도사의 외침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연합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송건 전도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될 경우 동성애를 죄로 설교하는 것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과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 진리 수호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신앙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더욱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교회의 협력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는 9일 신길교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2026년 신년기도회'와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교회가 보여준 사랑과 헌신이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2026년은 서울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기용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의 인권 문제

마르지예 아미리자데는 이란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후 사형을 선고받고 미국으로 이주한 이란계 미국인이다. 그녀는 이란에서 여성과 소수 종교인들이 겪는 인권 유린에 대해 증언하며, 국제 사회에 이란 여성들의 고통을 알리고 있다. 아미리자데는 이란 여성들이 이슬람 율법 아래에서 체계적으로 억압받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이란 여성들이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한국 교회는 민법 개정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종교의 자유와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광주와 서울에서의 행사들은 교회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믿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란에서의 인권 문제는 한국 교회가 세계적인 시각에서도 연대해야 할 필요성을 일깨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