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교회의 책임 있는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주요 후보자들에게 공개 질의를 발송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공명선거를 위한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또한 예장 개혁은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하여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한 한국기독언론협회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부산 등 5개 광역시도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 10인에게 '종교자유, 종교 간 형평성, 지역사회 협력 정책'에 관한 공개 질의를 5월 14일과 15일에 발송했다. 회신 기한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이번 질의서는 후보자들이 지역교회를 지방정부의 공공협력 파트너로 인정할 의향과 종교 간 지원 형평성, 종교 자유 보호 절차 등을 포함하여 총 7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이러한 질의가 교회의 공공 기여를 확인하고, 후보자들의 정책 입장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개신교인의 신뢰도는 9%에 불과하며, 종교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는 인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교회가 갈등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공공 파트너로 재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공명선거 촉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시대적 책임 감당합시다'라는 제목의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선거에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선 목사는 민주주의가 국민의 책임 있는 참여 위에 세워진다고 밝히며, 교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기보다는 진리와 화해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로를 비방하거나 근거 없는 정보를 유포하는 일을 삼가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한 선거문화를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교회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위한 정치적 선전의 장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선거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며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교역자 부부 수양회로 회복의 은혜를
예장 개혁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44회 전국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한다. '회복의 은혜를 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양회는 강태흥 총회장을 비롯한 여러 강사들이 참여하여 목회자와 전도자들에게 힘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총회 교육부장 김송수 목사는 목회와 전도 현장에서 지치고 피곤한 심신을 말씀과 기도, 쉼과 교제를 통해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양회는 교역자들이 세상에서 감당할 수 없는 능력 있는 목회자와 전도자로서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라는 자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마무리
한국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책임 있는 참여를 강조하며,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를 통해 교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교회의 공명선거 촉구와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수양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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