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5년 프랑스의 라 페루즈 탐험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이 담긴 희귀 편지가 발견됐다. 이 편지는 1788년에 사망한 과학자 장-안드레 몽제의 손으로 작성된 것으로, 아리스토크라틱 가문의 기혼 딸에게 보내진 사랑의 편지로 알려졌다.
편지는 경매를 위해 준비 중이던 판화 책 속에서 발견되었으며, 경매 전문가인 뤼도빅 미랑은 이를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탐험에 관한 문서가 많지만, 개인적인 편지는 매우 드물다"며 이 편지가 프랑스의 중요한 과학적 및 역사적 사건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라 페루즈 탐험은 영국과 프랑스 간의 식민지 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에 시작되었으며, 탐험대는 1785년 8월 1일 브레스트에서 출항했다. 이들은 225명의 선원과 과학자들을 태우고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아시아, 러시아, 사모아 등지에서 보고서를 보냈다. 그러나 1788년 3월 보타니 베이에서 출항한 이후로 라 페루즈의 두 배는 소식이 끊겼다.
라 페루즈의 배는 솔로몬 제도 동쪽의 바니코로에서 난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잔해는 2005년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몽제는 편지에서 자신의 결혼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며, "나는 돌아올 것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는 그가 탐험에 참여한 이유 중 하나로 여겨진다.
편지는 11월 17일 파리의 드루오 호텔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며, 가치는 3만 유로에서 5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다. 경매인 베노와 드루이노는 이 편지가 19세기 평범한 판화 책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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