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해럴드 카스트로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카스트로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카스트로는 1회초 2사 후 김도영의 볼넷과 도루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고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3회초 2사 상황에서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과의 승부에서 커터를 노려 홈런을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경기 후 "페덱 선수가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데, 마지막엔 커터를 던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 예상이 적중해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선발 제임스 네일의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카스트로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카스트로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4할 타율을 기록하며 가을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카스트로를 KIA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로 언급했으며, 이범호 KIA 감독은 카스트로가 시즌에 들어간다면 4할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저는 어떤 상황이든 안타를 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